"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전도서2:10-11)
자기 눈이 원하는 것, 자기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다 해보며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렇지만 다 해보지는 못하더라도 부유해지고, 잘 살게 되면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원하는 것,
즐거워 하는 것을 꽤 많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을 자수성가해서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자신이 이룬 성취감과 만족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도서의 기록자는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도 쉬지말라거나, 평생 일만하다가 죽으라거나,
철저하게 금욕주의자로 살라거나 그런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평생을 일했으니 카드 하나 들고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으니
스스로 "잘 살았구나"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것이라도 스스로 이룬 것이니 자신의 마음대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야 하고, 믿음의 완주를 해야 합니다.
"경험이라도 하고 후회하자, 즐기기라도 하고 끊자, 다 먹어보고라도 죽자" 이런 유혹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 지혜로 이땅의 삶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드려지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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