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왕상 10:1-13)

새벽지기1 2023. 9. 29. 04:57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에 대한 소문을 듣고 직접 확인하고자 찾아옵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이방의 여러나라에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문이 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너의 착한 행실로 인하여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시바 여왕이 와서 솔로몬을 만나니 들은 것보다 훨씬 뛰어난 왕임을 알았습니다. 여왕이 묻고 솔로몬이 대답을 하는데 하나도 막힘이 없었습니다. 모든 질문에 대답을 하는 솔로몬을 보았던 여왕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예루살렘 성전와 왕궁과 그리고 신하들의 자세를 보고서 감탄을 합니다. 모든 것이 질서가 있었습니다. 각자의 권위를 지켜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평화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잘 감당함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와 정의가 온전하게 임한 상태를 뜻합니다. 여왕의 눈에 솔로몬의 시대가 그렇게 보였습니다.

여왕은 솔로몬을 찬양합니다. 복되도다 솔로몬의 백성이여, 복되도다 솔로몬의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서 지혜를 듣는다고 칭송을 합니다(8절).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운 지도자를 같는 것은 국민들의 기쁨이고 복입니다. 이러한 지도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왕은 솔로몬에게서 솔로몬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로 눈을 돌립니다. 솔로몬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께서 왕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좋은 왕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왕으로 하여금 정의와 공의로 행하게 하셨음을 찬송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송축합니다. 이방 여왕의 아름다운 고백은 빌립을 만났던 에디오피아 내시를 생각하게 합니다.

시바 여왕은 감사의 표시로 솔로몬에게 금 120달란트와 많은 향품과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선물은 다시 오지 않았음을 기록합니다. 그만큼 시바 여왕이 받은 감동이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히람의 사람들이 오빌에서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옵니다. 백단목으로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듭니다. 솔로몬 시대의 경제가 안정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경제는 전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경제가 안정된 것은 평화가 임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공의와 정의를 행하였고, 전쟁을 막았으며, 경제를 잘 지켰습니다. 지혜가 지혜롭게 사용될 때 주어지는 열매입니다. 그러나 지혜가 악용되면 끔찍한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잘 나갈 때 긴장해야 합니다. 긴장하지 않으면 잘 나감이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지혜가 욕망을 추구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솔로몬에게는 긴장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바르게 살 수 있는 지혜와 재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이웃을 잘 섬기고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도 내가 있는 현장에서 그러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