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너희는 들을지어다'(렘 13:15-27)

새벽지기1 2023. 8. 3. 06:12

귀가 있으면 들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귀가 있다고 다 듣는 것이 아닙니다. 들을 때 회개가 일어나고 삶의 바른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들으라고 촉구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듣지 않습니다. 귀가 있는데 막아 버렸습니다. 다른 것에 집중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니 회개가 나오지 않습니다. 말을 해도 듣지 않으면 심판의 날, 어둠의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날을 맞이하기 전에 영광을 돌리라고 촉구합니다.

그러나 교만하여 듣지 않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알기 때문에 슬퍼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왕(여호야긴)과 왕후(느후스다)가 추방될 것임을 말씀합니다9주전597). 바벨론에 의하여 이스라엘의 온전한 멸망을 말씀합니다(주전586).

이스라엘에게 임한 슬픔은 친구 즉 동맹군이라 여겼던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점령하는 것을 봅니다. 제대로 뒤통수 맞은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선지자는 이 질문에 죄 때문임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구스인은 피부가 검습니다. 표범애게 반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연스러운 일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죄를 짓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는 영적 간음입니다. 음란과 음행과 가증한 일을 하였습니다. 영적 간음에서 회개하라 하였지만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몰락의 길을 갑니다.

영적 교만, 영적 간음은 영적 몰락의 길입니다. 탈 교회시대의 원인은 영적 교만과 영적 간음에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채 지내온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성장과 성공과 편안한 삶이라는 가증한 우상숭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의 길로 갑니다.

오늘도 회개의 자리에서서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도우심이 없으면 이길 수 없는 세상입니다. 바른 신앙과 맡은 바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가증한 자리에 서지 않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