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부지런히 말해도 듣지 않고 대답지 않는다.(렘 7:1-15)

새벽지기1 2023. 7. 21. 04:46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성전에 예배하러 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른 길과 행위를 회복할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것이 여호와 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바른 길과 행위가 없으면서 여호와의 성전이라 말하는 것은 가증한 일입니다.

바른 길과 행위는 1) 이웃에게 정의를 행합니다. 2)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않습니다. 3)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4) 우상숭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함에 있어서 바른 길과 행위가 없는 것은 거짓이라 말씀합니다. 예배는 은혜받은 자의 고백입니다.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하나님의 뜻을 더욱 알고 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몸은 예배의 자리에 있는데 삶은 도둑질, 살인, 간음, 거짓 맹세, 우상숭배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룩한 성전을 도둑의 소굴로 만드는 가증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악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징계하셨습니다. 실로에서 보여준 하나님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바른 길과 바른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은 부지런히 알려주었습니다. 새벽부터라는 말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고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에 합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입으로는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정하니 가증한 자라고 디도서는 말합니다. 믿음의 길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에 순종하는 길이 바른 신앙의 길입니다.

부패한 본성을 가진 모든 사람은 이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길은 걸어가신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길을 앞서 가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연합되어 있다면 예수님이 이끄시는 손으로 바른 길과 행위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더욱 붙잡고 가증한 예배가 아니라 거룩한 예배를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