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이는 벌 받을 성읍이라 (렘 6:1-15)

새벽지기1 2023. 7. 19. 06:06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계획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자녀를 향하여 든 회초리가 너무나 매서움을 봅니다.

예루살렘으로 피한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은 매우 치밀하고 분명하게 진행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 딸을 멸절한다고 말합니다. 외적으로는 아름답고 우아할 줄 모르지만 그 내면은 가식과 외식으로 가득찬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입니다. 참으로 가증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바벨론을 사용하여 예루살렘 멸망을 준비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심은 예루살렘이 벌 받을 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벌 받을 곳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기가막히고 참담한 지경입니다.

예루살렘의 죄는 분명합니다. 첫째 포악이 가득합니다. 폭력과 탈취, 질병과 살상이 난무합니다. 샬롬의 성이 폭력으로 가득차고 거짓으로 가득한 성이 되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교훈을 듣지 않습니다. 죄에 대한 회개가 없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으니 남는 곳은 오직 자신의 욕망만 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세속적인 귀를 가졌습니다. 바울의 말대로 자신의 귀를 간지럽게 해줄 스승만 좇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만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이 현실에 대하여 분노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것이 사라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십니다.

여기에 반복되어 말씀하듯이 선지자와 제사장들로 탐욕으로 가득하여 진리를 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지 않습니다. 평안을 말하지만 평안이 없습니다. 공허한 말만 가득합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이 가증한 일인데 부끄러워지 않는 이스라엘의 모습에 참담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 거꾸려지게 할 것이라 말씀합니다. 바벨론에 처절하게 짋밝히게 됨을 예언합니다.

죄악된 땅에서 사는 것은 이처럼 버겁습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하여 산다고 해도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절망합니다. 죄에서 자유하게 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절망입니다. 그런데 율법이 죄를 없앨 수없습니다. 누구도 죄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절규는 오직 예수님 안에서 해결됩니다. 탐욕을 말씀으로 이기신 예수님입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음을 아시고 사랑으로 이기신 예수님입니다. 십자가가 그 사실을 알려줍니다. 탐욕과 폭력과 각종 우상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기셨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예수님께 가까이 가는 일입니다. 오늘도 세상을 이기시고 평안과 자족의 은혜를 주시는 예수님께 가까이갑니다. 벌 받을 세상을 이기는 힘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기에 이 믿음으로 세상과 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