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우리는 가지 않겠고, 듣지 않겠다.(렘 6:16-30)

새벽지기1 2023. 7. 20. 05:59

우상숭배에 빠져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심판이 선고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기회를 주십니다. 회복의 기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는 옛적 길 즉 선한 길로 돌아가라는 명령입니다. 옛적 길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입니다. 그러면 심판에서 벗어나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옛적 길로 가지 않겠고, 파수꾼의 소리 즉 선지자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도 듣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겠다는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재앙을 선포합니다. 북방 민족 즉 바벨론에 의하여 나라가 박살 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회복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심판의 자리로 떨어집니다.

오늘도 사는 길이 옛적 길에 있습니다. 말씀을 순종하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함이 사는 길입니다. 새로운 길이 아닙니다. 성경이 한결 같이 보여주는 길로 가야 합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 걸고 갔던 길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길입니다. 영생에 이르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믿는 길입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의롭되는 길입니다. 이 길이 사는 길입니다.
우리의 귀는 오직 복음에 열려있어야 합니다. 허탄한 이야기를 좇는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고 들어야 합니다.

재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옛적 길에서 떠나고 파수꾼의 경고를 듣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심을 다시 고백하고 옛적 길로 가고 말씀을 듣는 자리에서 떠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