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언약백성의 삶 (렘 7:16-29)

새벽지기1 2023. 7. 22. 05:20

하나님은 바른 길로 가지않고, 바른 행위를 하지 않은 있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심판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더 이상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기도하여도 듣지 않겠다고 말씀합니다(16). 참으로 무서운 말씀입니다. 바울의 표현대로 "내버려두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에 하나님은 분명하게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격노하셨고, 진노와 분노를 이스라엘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합니다(17-20).

21-22절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드리는 희생제사는 번제, 소제, 화목제입니다. 번제는 속죄제로 모든 제물이 하나님께 드려지고 사람이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번제를 먹으라고 합니다. 회개가 없는 가증한 번제가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희생제사를 말씀하였습니다. 그런데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회개없는 제사의 무용성을 강조하심입니다. 회개 없는 무늬만 있고 진심이 없는 예배는 쓸모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예배는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대로 예배할 때입니다. 주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는 자에게 언약을 확인시킵니다(23). 하나님은 언약 백성에게 주어진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을 지속적으로 주었으나 듣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으니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갑니다. 자기 소견의 대장은 세속적 욕망입니다. 하나님도 세속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을 순종하지 않고 듣지 않음에 대하여 세대를 끊어 버리겠다고 말씀합니다. 바벨론의 식민지 삶을 통하여 한 세대를 끊어 버리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약 백성입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된다"는 이 놀라운 언약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약 가운데 존재하고 살아갑니다. 언약 백성의 삶은 외식적 삶이 아니라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절규하고 절망합니다.

여기에 예수 믿음의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심은 언약의 성취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은 언약 백성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언약 백성의 삶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종하고 살아가는 일입니다. 이 일은 예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남을 의미합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이 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을 고백하므로 오늘도 언약 백성의 삶을 살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