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반대와 저항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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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 기도로 의심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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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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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삼상23:1~3)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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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면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비록 시간차가 있을지라도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과 기도자의 관계가 성경의 원리입니다.

비록 응답의 timing이 달라도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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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도 응답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도 기도의 응답입니다.

나는 원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거나, 하나님의 timing을 더 기다리라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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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가서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나님은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을 원하십니다.

블레셋과 같은 영적 대적들이 많고 강하며 쉬지 않고 공격해 옵니다.

이에 대하여 말씀으로 응답하시고 기도로 대적하게 하셨습니다.

순종의 훈련을 통하여 우리를 연단 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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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선택하신후 말씀을 주시고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성도의 일상은 세상 끝까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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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수1:1)

 

하나님은 다윗에게 응답하셨지만, 다윗의 현실은 녹녹하지 않았습니다.

적이 아니라 다윗의 사람들이 반대와 태클을 걸어옵니다.

다윗 공동체의 말과 행동이 처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다윗의 리더쉽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아니라 저항이 일어났습니다.

그들만의 타당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합니다.

사울의 영역에 있는 것도 두려운데, 블렛의 접경인 그일라는 사울과 블레셋의 협공을 받을수 있는 지역임으로

공동체 모두가 위험에 노출되고 죽을수 있는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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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반영된 단어를 살펴보면,

블레셋의 사람, 사람들로 표현된 것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로 확장되어 그들의 두려움을 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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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마음의 중심을 나타냅니다.

언어의 차이는 곧 중심의 차이입니다.

다윗의 믿음의 말과 다윗의 사람들의 두려움의 언어는 믿음 없음을 들어내었습니다.

영적인 상태가 달랐습니다.

다윗은 하나님만 보이고, 다윗의 공동체는 현실만 보이며 하나님은 볼 수 없었습니다.

 

나의 언어를 되돌아 보기를 원합니다.

나의 언어에 내 신앙의 중심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언어가 나도 모르게 두려움으로 묶여 있지는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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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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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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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는 예상치 못한 두려움의 상황이 계속되나,

그 때마다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 누구신지 기억해야 합니다.

두려움을 내쫓고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적용할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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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상황과 사람들의 저항과 반대에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두려움을 극복하여 말씀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성경의 원리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