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마가복음5:36)

새벽지기1 2021. 12. 13. 07:1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마가복음5:36)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병으로 죽게 되어 야이로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리어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예수님이 야이로의 집으로 이동하시는 길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자가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 사이로 손을 넣어 예수님의 옷을 만졌고 여인은 병이 싹 낫았습니다.

그 사이에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야이로의 귀에 딸이 이미 죽었으니 예수님을 부를 필요가 없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만일 자녀가 죽는 일은 슬픔을 넘어 두려움이고, 고통이고, 깊은 아픔일 것입니다.
자녀가 죽거나, 배우자가 죽거나, 함께 사는 가족의 죽음은 분명 벗어나기 힘든 큰 두려움입니다.
이런 두려움의 치료는 흔히 아주 긴 시간의 흐름이나, 상담이나,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참 의사이신 예수님의 처방전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살 병이니까, 희망이 있으니까, 그냥 두면 해결 될 일이니까, 점차 호전되어 가고 있으니까, 돌파구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하니까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치료하시는 분이시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이 하실테니까, 

예수님은 살리시는 분이시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이 살리실 테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불치의 병이나, 불치의 병같은, 죽음이나, 죽음같은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두려움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위로와 격려와 힘을 얻어 일어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