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겨자씨칼럼

첫 키스만 50번째

새벽지기1 2021. 11. 1. 07:00

첫 키스만 50번째

 

 

어제 밤 사랑한다고 고백한 사람이 다음 날 상대방에게 “누구세요”라고 묻는다면 고백 받은 사람은 황당할 것입니다.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의 주인공인 헨리는 루시와 사랑에 빠집니다.

데이트를 한 다음 날 헨리는 루시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런데 루시는 헨리를 처음 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루시는 전향성 기억상실증 환자였습니다.

헨리는 자칫 좌절할 수 있었지만 ‘생각의 전환’을 합니다.

매일 프로포즈를 하면서 새로운 사랑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첫 키스만 50번째!

하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문제 자체를 없애 주시는 것이고,

또 하나는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가르쳐 주셔서 문제가 문제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즉 성경적 생각으로 전환시켜 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육체의 질병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육체의 가시를 통해 겸손해지도록 그를 다듬으셨고,

그 겸손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계속 머물도록 하셨습니다.

문제가 오히려 복이 되게 바꿔주시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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