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사도행전 4:19)
사도들이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행 4:2)고 전하고, 가르친다는 것 때문에 잡혀서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과 그 문중들 앞에 세워졌습니다.
그들은 당시 실제적인 권력, 살아있는 권력들이었습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행 4:7)고 위협적으로 심문하고, 압박했습니다.
이때에 베드로는 성령이 충만하여 마치 지혜가 없는 자처럼, 마치 무모한 사람처럼, 마치 타협할 줄 모르는 사람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을 주시는 이름이심을 멈추지 않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사도들에게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행 4:18)고 했습니다.
이 때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의 말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도 따르는 태도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우리가 본 예수님의 부활, 우리가 직접 배운 예수님의 구원의 도를 전하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우리가 살고 이 땅에서 권력자들이나, 당국자들로부터 단도직입적으로 "너 누구의 말을 들을래?"라고 위협당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우리의 내면에서는 날마다 이런 위협을 당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이 땅에 이런 위협의 실체가 있다는 것을 조금씩 감지하게 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도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강력한 임재 속에서 베드로같이 마치 지혜가 없는 자처럼, 마치 무모한 사람처럼, 마치 타협할 줄 모르는 사람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예배하고,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면 어떨까요?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말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날이 되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나누는 이금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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