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한재욱목사

스펙과 스토리

새벽지기1 2020. 8. 30. 04:58

스펙과 스토리

 

 

 

참 초라한 사람이 있다면, 스펙은 많으나 스토리가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높이를 가진 듯하나, 깊이가 없는 사람입니다.

위로는 길게 자랐으나 뿌리가 얕아 위태로운 나무와 같습니다.

스펙과 스토리는 다릅니다.

스펙은 얼마나 기능이 뛰어난지를 의미하고, 스토리는 독특한 경험을 의미합니다.

스펙은 ‘최초’ ‘최대’ ‘최고’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스토리는 ‘유일한’ ‘독특한’ ‘특별한’과 같은 단어를 좋아합니다.

스펙은 숫자로 표현되고, 스토리는 가슴으로 표현됩니다.

스펙은 편안함을 주고, 스토리는 평안함을 줍니다.

스펙은 자랑을 하려 하고, 스토리는 사랑을 하려 합니다.

스펙은 상품처럼 사람의 순위를 매기고, 스토리는 작품처럼 사람을 존중합니다.

그리하여 스펙은 자신만 1등이 되려 하고, 스토리는 모두를 1등이 되게 합니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멋진 인생입니다.

바울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한 흔적, 스토리가 있는 인생이 가장 승리한 인생입니다.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갈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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