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리민수목사

여호와께서 그들을 패하게 하셨다!

새벽지기1 2019. 9. 5. 07:24

여호수아서 10

가나안 남부 지역 정복 전쟁

 

여호와께서 그들을 패하게 하셨다!

(10:1-11 아모리 5왕의 동맹과 이스라엘의 승리)


 

본문


1.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3.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4.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5.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6.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10.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11.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해석과 설명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1-2)

본 절은 아모리 다섯왕이 동맹을 맺게 된 배경이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가나안 여섯 부족들이 제1차 군사 동맹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중부권에서 막강한 군사력을 소유했던 기브온이 이스라엘에게 스스로 항복 하자 인근 왕들이 충격을 받았다. 여기서 예루살렘평화의 도시또는 화평의 도시라는 뜻으로 팔레스틴의 주요 성이다. ‘아도니세덱의의 주라는 뜻으로 의의 왕을 뜻하는 멜기세덱과 의미상 별 차이가 없다. 참고로 이는 애굽의 왕을 바로’, 로마 황제를 가이사의 칭호를 가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예루살렘에 거했던 여부스 족의 왕을 가리키는 공식적인 칭호인 듯하다. 한편,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크게 두려워했던 것은 이스라엘이 여리고와 아이성을 정복한 사실과 비교적 크고 강한 성 기브온이 이스라엘에 항복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3-4)

여기서 예루살렘왕 아도니세덱은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사신을 보내 기브온 응징을 제안했다. 그 이유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서 기브온이 무너진 다음 차례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예루살렘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루살렘 왕은 자신의 성을 방어하기 위해 남쪽 산지에 있던 네 왕들(3)에게 원군을 요청한 것이다.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5)

아모리(Amorites)는 본래 후기 가나안 일곱 족속중 하나로 이들의 일부는 요단 서편 유대 산간 지방에 살았으며, 일부는 요단 동편에 거주했다. 바로 민21:25-34에 등장하는 헤스본(시흔)과 바산()이다. 하지만 이후 구약성경에서 아모리는 종종 가나안 원주민을 통칭하는 광의적 의미로 사용하였다. 이 아모리 다섯왕이 동맹을 맺고 기브온을 치러 올라온 것이다.


참고-아모리 족속(Amorites)

아모리 족속은 가나안의 일곱 족속-헷족속, 기르가스족속, 아모리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족속, 히위족속, 여부스족속-중 한 족속이다.

아모리 족속의 계보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10:6)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10:15-18)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6)

예루살렘 왕 아도니 세덱을 중심으로 아모리 다섯 왕이 동맹을 맺고 자신들을 배반하고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은 기브온을 공격했다. 이에 기브온은 동맹을 맺은 여호수아에게 사람을 보내 구원을 요청했다. 여기서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라는 말을 통해 당시 기브온이 얼마나 다급했는지 엿 볼 수있다.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7-8)

여호수아는 즉각 군사를 동원하여 급히 길갈로 올라갔다. 만약 기브온이 멸망한다면 그것은 곳 이스라엘의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스라엘이 기브온을 도운 것이 꼭 화친 조약 때문만은 아니었다. 어차피 가나안 족속은 이스라엘이 정복해야 할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군대가 길갈로 올라가고 있을 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를 크게 격려하셨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9-10)

여기서 밤새도록 올라갔다는 것은 그 만큼 긴박했음을 의미한다. 전쟁은 타이밍이다.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라는 말은 기습전을 감행했다는 말이다. 당시 형편상 가나안의 5개 연합군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법은 기습작전을 펼치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그 결과 전쟁은 승리했다. 하지만 전쟁의 승리가 여호수아의 전술이 탁월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10절의 말씀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11)

이 전쟁의 양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은 벧호른으로 올라가는 동안 가나안 연합군을 추격하면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연합군이 벧호른 비탈길을 따라 도주할 때 더 큰 놀라운 이적을 행하셨다. 즉 하나님께서 우박으로 저들을 치셨던 것이다. 그 결과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많았다. 이 전쟁 역시 하나님께서 직접 주관하신 전투였다.

 

묵상과 적용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막강한 군사력을 소유했던 기브온이 스스로 이스라엘에게 항복 하자

인근 아모리 왕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예루살렘 왕 아도니 세덱을 중심으로 아모리 다섯 왕이 동맹을 맺고

자신들을 배반하고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은 기브온을 공격했다.

이에 기브온은 다급한 나머지 여호수아에게 사람을 보내 구원을 요청했다.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6)

여호수아는 즉각 군사를 동원하여 급히 길갈로 올라갔다.

주목할 것은 이스라엘이 기브온을 도운 것이

꼭 화친 조약 때문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어차피 가나안 족속은 이스라엘이 정복해야 할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군대가 출전할 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를 크게 격려하셨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여호수아는 기습전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연합군을 추격하면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연합군이 도주할 때 더 큰 놀라운 이적을 행하셨다.

즉 하나님께서 우박으로 저들을 치셨기 때문이다.

가나안 연합군과의 전투도 당연히 승리했다.

하지만 전쟁의 승리가 여호수아의 전술이 탁월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10절의 말씀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하셨기 때문이다.

이 전쟁 역시 하나님께서 직접 주관하신 전투였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9:10)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