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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명가! (수15:1-19)

새벽지기1 2019. 8. 15. 07:07



믿음이 명가! (수15:1-19)


갈렙과 옷니엘이 자기 땅을 쟁취한 것은
여호수아 사후에 일어났던 일(삿1:11-15)이다.
그런데 이것을 기자가 인위적으로 여기에 삽입했다.
삽입한 이유는 유다 지파의 기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본문에는 갈렙이 사위를 선택하는 기사가 함께 나온다.
즉, 갈렙은 헤브론을 정복할 때 기럇 세벨을 쳐서 취하는 자에게
자기 딸 악사를 주어 결혼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그 결과 옷니엘(Othniel)이 드빌 성읍을 정복한 공로로 갈렙의 사위가 된다.
옷니엘은 갈렙이 사위이자 조카다.
그리고 이스라엘 최초의 사사(삿3:9)다.
이스라엘 최초 사사였던 옷니엘은 하나님의 명을 좇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삿 3:7-11)하게 된다.


출애굽과 광야 정복의 영웅 갈렙!
그리고 이스라엘 최초 사사 옷니엘!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믿음의 용사들’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갈렙과 옷니엘은 이스라엘의 명장이면서 혈연관계가 됨으로서
신앙의 명가(名家)를 이루게 된다.
어쩌면 갈렙은 이런 신앙의 사위를 얻고자 믿음이 용사를 찾았는지 모른다.


나(우리) 자신의 신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 신앙이 가문에 흐르게 하는 일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가 ‘믿음의 명가’를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할 이유다.
‘믿음이 명가를 이루는 우리’가 되자!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1: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