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나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
눈부신 꽃잎 뒤에 숨어 있는 겨울날의 눈보라와
그 속을 홀로 걸어간 사람을 기억하며
아직 꽃피우지 못한 나뭇가지에
가만히 내 숨결을 불어 넣는다
전동균의 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 입니다.
눈부신 꽃잎 뒤에 숨어 있는 겨울날의 눈보라와
그 속을 홀로 걸어간 사람을 기억하며
아직 꽃피우지 못한 나뭇가지에
가만히 내 숨결을 불어 넣는다
전동균의 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 입니다.
기독 메시지
시인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봄날에 수려하게 피어난 꽃을 보며 경탄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꽃의 눈부심을 위해 혹한의 겨울, 꽃잎의 언저리로 눈보라가 지나갔음을 기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을 가진 자가 승리합니다.
빙산의 대부분은 물에 잠겨있습니다.
햇볕을 받아 녹아내리는 일도 없고 바람을 맞아 상처 입는 일도 없습니다.
펭귄이나 물개의 배설물에 더럽혀 지지도 않습니다.
물 밖 일에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이런 빙산의 몸체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자가 승리합니다.
봄 꽃에 드러난 가시적인 결과물만 보지 않고 아직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가지, 그리고 그 가지를 있게 만든 줄기, 줄기를 지탱하게 만든 뿌리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눈의 명징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잎새와 가지와 줄기와 뿌리가 존재하게끔 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믿음’ 이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모든 세계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가진 자가 최고 시선을 가진 자
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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