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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본심 | 왜 이스라엘을 유기하셨는가! |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
①바울의 고통과 근심(1-3) ②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4-13) ★하나님의 주권(예정)론(11-13) ③하나님이 주권(토기장이 비유) (14-24) ④하나님의 주권과 이방인(25-29) | ①행위로 의를 구했기 때문! (9:30-33) ②그리스도를 거부했기 때문! (10:1-15) ③선지자들을 거부했기 때문! (16-21) | ①이스라엘의 남은자의 구원(1-10) ②이방인의 구원과 자만경고(11-24) -아무쪼록 시기케 하여(14) ③이스라엘에 대한 구원약속(25-32)④하나님에 대한 찬양(33-36) |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의(의의 변론) |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롬11:33-36 하나님의 지혜에 대한 찬양)
▶본문
33.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해석과 설명
☀본문은 롬9-11장까지에서 하나님의 구속사가 구약 선민 이스라엘 중심에서 세계 만민에로 확장 될 신약 시대에 구약 선민 이스라엘이 갖는 위상과 이스라엘이 구원 및 세게 만민에 대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 전반에 대해 다룬 내용의 결론 부분이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33절)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지금까지 온 인류의 구원에 대해 묵상하던 바울은 그 가운데서 발견할 수 있는 너무나 깊이 있는 진리에 대해 감동하여 토해 내는 송영으로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고 신묘막측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한편 ‘지혜와 지식’에서 ‘지혜’는 종합적이고 폭넓은 통찰력으로, ‘지식’은 감각적인 사물에 대한 인지(認知)로 구분된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구분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시고 신묘막측한 능력을 찬양하는 표현으로 보아야 한다.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이 구절은 앞의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판단’은 헬라어 ‘크리마’로 문자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하며, 여기서는 하나님의 심판 혹은 정죄의 의미 보다는 인간의 삶 가운데 구현되는 하나님의 섭리적 결정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야 한다. 한편 ‘찾지 못할 것’은 ‘탐지해 낼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34절)
바울은 계속해서 대구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본 절은 사40:13의 인용이다. 여기서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식은 유한한 인간으로서는 측량하기 힘든 깊이를 지니고 있음을 증언하는 것이며,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는 완전하신 하나님 자신만이 자신의 하실 일을 판단하고 시행하신다는 사실을 표현한다.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35절)
본 절은 욥41:11의 인용이다. 1인칭인 ‘나’에게서 3인칭인 ‘주’에게로 바뀌었다. 바울은 구약을 인용함에 있어서 종종 획일적인 인용 보다는 자유로운 도입을 통해 의도하는 바를 설명하는 경향이 많은데 본 절도 거기에 해당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의 주인이시기에 어떠한 부족함도 느끼시지 않으므로 인간에게 무엇을 의존하지 않음을 말하기 위해 이 구절을 인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절은 33절의 ‘부요함’을 확대 설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36절)
본 절은 앞 구절의 이유를 설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거부와 회복을 언급한 구원의 역사(9:1-11:36)를, 더 넓게는 본서 교리 부분(3:21-11:36) 전체를 마감하는 송영이다. 한편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세 번 반복되어 나오는 ‘주’와 관련해서 사용된 전치사들이 각각 성부, 성자, 성령의 사역을 보여줌으로써 이 구절이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사역을 의미한다고 보는 학자도 있으나, 그 보다는 총체적인 하나님의 사역과 속성을 언급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만물의 기원(헬 엑스)과 경로 혹은 과정(헬 디아), 종국 혹은 목표(헬 에이스)이시다. 이 하나님께서 바로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의 구원의 동인이며 완성자요 목표이신 것이다.(핸드릭슨) 따라서 우리는 이 위대한 하나님께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이라고 마땅히 찬송을 드려야 한다.
▶교훈과 적용
◦하나님은 인생의 목적이며 목표다!
본문은 하나님의 구속 계획 전반에 대해 다룬 롬9-11장의 결론 부분이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33)
바울은 ‘깊도다!’는 감탄사로 시작한다.
이것은 온 인류의 구원에 대해 묵상하던 바울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고 진리를 발견한 후 감동하여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고 신묘막측하심을 찬양한 것이다.
그 구체적인 표현이 이것이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34)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34)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35)
이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지식을 유한한 인간은 측량할 수 없다는 사실과
완전하신 하나님 자신만이 자신의 하실 일을 판단하고 시행하신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의 주인이시기에 어떠한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이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36)
하나님은 만물의 기원이며 과정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은 결론이며 목표다.
따라서 하나님은 인생의 향도이며 목적이며 목표인 것이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11:3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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