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209 (계14:2~3)

새벽지기1 2018. 11. 26. 07:36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계 14:2-3)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기쁨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요한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것은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습니다.
또 한편 그것은 거문고 타는 자들이 거문고를 타는 소리와 같습니다.
정확히 어떤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네 생물 앞에, 장로들 앞에 있던 십사만 사천이 새 노래를 부릅니다.
이 새 노래는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십사만 사천은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 전체를 의미할 수 도 있고,
마지막 시대의 사명자로서 순교를 당한 사람들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새 노래란 결국 새로운 창조에 어울리는 노래라는 의미입니다.
옛창조가 아니라 새창조에 더 적합한 노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창조란 구속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창조되었다가 죄의 저주 아래 있던 세계가 구속되고 결국 완성된 세계가 바로 새 창조입니다.
이 새창조에 적합한 노래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에 대한 노래이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노래이고, 
우리가 앞으로 누리게 될 영원한 생명에 대한 노래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재림하시고, 세상과 역사가 심판을 받으며, 새하늘과 새땅이 열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고 나면 우리는 영원히 새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될 것이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한 찬양이 될 것이고,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신실하심에 대한 영원한 찬송이 될 것입니다.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장엄한 성가대를 형성하고,
영광의 합창으로 주를 노래할 것입니다. 그
 날이 기다려 지시지 않습니까?
그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운 날이 곧 다가 올 것입니다.

주재림의 영광스러운 날을 사모하면서 그리고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의 기쁨을 고대하면서
우리는 오늘 하루도 인내하며, 견디며, 이겨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 안에 성령이 내주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넉넉히 이기는 삶 살아내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