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자니라' (계 2:9 상반절)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은 서머나교회를 칭찬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서머나교회의 환난을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초대교회 당시 많은 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서머나교회도 환난과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님이 서머나교회의 환난을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이해하신다라는 뜻이며, 더 나아가서 서머나교회의 환난을 함께 겪어가신다는 뜻이십니다.
주님은 또한 서머나교회의 궁핍을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서머나교회가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정치적으로도 핍박과 왕따의 대상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서머나교회가 실상은 부요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눈만으로 본다면 서머나교회는 환난과 궁핍의 교회 뿐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눈으로 볼 때 서머나교회는 부요한 교회였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부요하신 주님의 신부이며, 영광스러운 주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땅에서 우리는 환난을 당합니다. 핍박을 당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궁핍합니다. 가난합니다. 연약함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부요한 자입니다.
우리 자신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고 낙심하거나 슬퍼하거나 기죽는 삶에서 벗어나
오직 주님 안에서 부요한 삶, 관대한 삶, 여유로운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부요한 자로서 가난하게 되심은
가난했던 우리를 부요케 하시고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주 안에서 부요한 인생을 누리고,
주님의 부요함을 다른 사람들과 관대하게 나누는 복된 삶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출처] 정성욱교수의 요한계시록 묵상 34 (계2:9 상반절)|작성자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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