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묵상 157 (롬 8:16) [정성욱교수]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롬 8:16)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령과 우리 영의 구별입니다.

증거하는 영이 둘입니다.

하나는 성령이요

다른 하나는 우리의 영입니다.

 

무엇을 증거합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은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며

우리 영은 말씀을 수용하고

그 말씀 안에 거함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인한 사람들이며

또 그렇게 날마다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만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고

그 신분에 어울리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말로만 믿고 고백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은 삶으로 살아내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까?

아니면 명목상의 교회인입니까?

이 둘 사이에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습니다.

영생과 영사의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참 자녀로

자녀의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