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해하기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과 우리가 이해해야 할 영역을 분리해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중략)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은 보통 일을 이런 식으로 하시더라, 또 저런 식은 안 좋아하시더라'와 같이 하나님의 성격에 대한 감각이 많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성경의 어느 구절이 이렇게 말씀하셨어!"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유치한 단계입니다. 글을 읽을 때 행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성경이란 해석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은 인격자의 발언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모가 '맘대로 해'라고 한다고 해서 정말 말대로 했다가 쫓겨나는 것과 같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밥 먹지 마?'라고 했다고 해서 '아! 내가 공부를 이렇게 해서 우리 아버지를 슬프게 했구나. 내가 다른 것은 다 못해도 '밥 먹지 말라'는 말씀만은 꼭 지켜서 효도를 하라라'라고 했다면 이것만큼 몰상식한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인격자의 발언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안목을 갖기 시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더 알아가야 됩니다.
- 박영선, <하나님의 설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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