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은 계속된다
우리의 현실을 하나님과 놓고 볼 때 현실이 하나님보다 늘 큽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분의 응답과 인도와 주권에 대해서 늘 불만입니다. 우리의 현실이 갖는 의미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우리의 하나님 되시기 위하여 오늘의 현실을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깜빡합니다.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현실에서 도피하지 마십시오. 손잡고 기도만 하는 것이 신앙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삶과 도망갈 수 없고 헤어날 수 없고 묶인 것 같은 우리의 현실이 하나님께서 겪으시는 사랑의 안타까움이요, 우리를 항복시키고 알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의 인도요, 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런 이해가 없다면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주문을 거는 사람에 불과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 하심으로 오늘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자기 고통이나 이해관계를 해결해 주는 분으로밖에는 모...실 수가 없습니다.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의 신앙고백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에 동등한 내용과 사랑으로 응답되고 채워지기까지 하나님은 쉬지 않으실 것입니다.
- 박영선, <박영선의 호세아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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