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어느 날 주일 저녁에 회중석에 앉아서 동일한 경험을 나눈 한 성도를 결코 잊을 수 없다. 그의 심령 깊은 곳에 부어주셔서 흐르는 하나님의 사랑에 즐거움의 눈물을 흘리던 그를 잊을 수 없다. 그는 그러한 설교를 전혀 들어보지 못한 지역에서 왔다고 했다.
바른 복음전도적 설교는 "나같은 곤고한 자를 어떻게 주님이 사랑해 주시는지요. 당신은 하나님이시니이다. 내 지성은 어두워졌으나 내 마음은 빛나나이다"라는 말을 남기게 된다. 토마스 찰스는 다니엘 롤란드가 설교하는 것을 들었을 때,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았다. ... 내 마음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고 압도되었다. 내 심령에 펼쳐진 진리는 믿기에 너무나 은혜스러운 것이었다"라고 고백하였다. 그와 같은 고백이 웨스트민스터 채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서도 나왔다.
로이드존스 목사는 이것을 성령의 능력에 대한 증거 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간주하였다. 설교자들은 나아만 장군의 집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답변을 지니고 있는 부엌데기 소녀에 지나지 않는다.
로이드존스 목사는 현대 설교가 약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엡6:17)을 제대로 휘두르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고 믿었다. 성경이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고, 종종 사람들은 효과적인 복음전도가 이루어지려면 성경이 말하고 있는데서부터 출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교의 힘이 약한 것이다. 재난은 바울 사도가 한 것처럼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믿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로마인들이 이 교리를 좋아할 것인가? 나는 그들이 이것이 나의 메시지라는 것을 알 때 그들은 멀리 달아나지 않을까'라고 묻지 않았다. 바울은 이 모든 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에 달려 있음을 알았다."
현대 교회의 증상에 대한 해결책은 설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세움을 입게 된 사람들과 회중들이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그같은 축복을 위해 간청할 때, 우리의 손에는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24-25
이안 머레이 / 영국 더람(Durham)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진리의 깃발' 출판사의 총책임자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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