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욱 목사님, 스피드 조직신학을 통해 일반 평신도로서 하나님을 좀더 조직적 이해하는 데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그동안 신앙생활 하면서 궁금하게 많아도 여쭈어 볼 분이 많지 않았는데, 그 책을 통해 정성욱 박사님께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카페를 알게 된것도 참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여쭤보고 싶은 질문은, 신약성경을 자세히 읽다보면 예수님의 행적들이 서로 불일치되는 듯 보이는 내용들이 발견되어지곤 합니다. 성경에 아무런 오류가 없다는 것을 믿고 있던 저로서는 좀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구글 검색과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이를 복음주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근래에 여러 목회자들에게 위에 예시한 것과 같은 복음서 내의 유사한 사건들에 대한 목회자들의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다. 이에 대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의 반응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식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복음서의 차이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는 현대의 비평적 성서해석의 공격에 대해 속수무책이다. 성경의 기록을 순전히 인간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가하는 ‘편집비평’식 성서이해는 이미 신학자와 신학교육 속에 깊이 침투해 들어와 있다. ...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고 있는 복음주의 노선의 목회자들에게 요한복음과 공관복음의 차이, 또는 복음서들간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 차이는 틀린 점이 아니라 다른 점이며, 그 이유가 합리적으로 제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능력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출처:월간활천 2006년 3월호 '왜 요한복음은 공관복음과 다른가'- 송창원)
이 글을 읽고 왜 예수님의 제자 선택과정이 단순한 모순이 아니라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고 성경을 이해하는 송창원 박사님의 주장에 저도 공감하게 되습니다.
그래서 복음주의 관점에서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역사적 행적에 대해서 1. 위의 관점으로 잘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는지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2. 또한 이런 이슈에 관한 정성욱 박사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오늘도 마태복음 3장을 읽던 도중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확인했는데 11장서 왜 세례 요한이 옥에서 제자를 예수님께 보내어 그리스도이심을 확인하나? 이것이 오류가 아닌가 의심이 들었지만 또 다시 구글과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복음주의 관점으로 해석한 것을 접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정성욱 08.03.13 http://cafe.daum.net/profchung/1brN/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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