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내가 가야 할 영원한 나라 / 봉민근

새벽지기1 2026. 2. 4. 06:02

 

내가 가야 할 영원한 나라     



   
글쓴이/봉민근


예전에 어머니께서 살아 계실 때

세상 사는 일에 준비가 철저하셨다.
쌀도 충분히 사놓아야 했고

화장지이며 여러 쓸 물건을 늘 미리 준비하셨다.


하루는 샴푸린스가 큰 것이 있었으면 좋다 하여

대 용량으로 사드린 적이 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짐을 정리하다 보니

절반도 쓰지 못한 샴푸린스가 나왔다.


아버지는 오랜 세월 동안 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셨다.
하루는 한탄하시면서 죽도록 일하고 돈 한 푼 쓰지 못하고

누워만 있음을 슬퍼하셨다.


어머니께서 만 원짜리 두장을 손에 쥐어 주시며

사고 싶은 것을 사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 몸으로는 움직일 수 없으셨던 아버지는

두 주일 후에 그 돈을 도로 내놓으셨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세상 욕심을 가지고 살아도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살이다.


부귀영화 공명을 누리며 살아도

어차피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야 할 인생이다.
늘 말하지만 하나님이 부르시면

아야 소리 한번 못하고 갈 수밖에 없다.


단 1초를 연장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목숨이다.
오직 생명은 주께 있다.
하나님 그분이 생명의 주인이요 내 인생의 주인이시다.


영원히 살 것처럼 방심하며 살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썩을 것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원히 썩지 않을 그의 나라를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모든 것 내려놓을 준비를 하며 살면 인생이 가볍다.
인생은 욕심 때문에 힘이 드는 것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살면 주께서 갚아 주신다.
나를 영원한 나라로 영접하실 이가 있기에 우리는 소망가운데 사는 것이다 ☆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