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 너희 형제들을 위하여 준비하되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전하신 말씀을 따라 행할지니라"(역대하35:6)
요시야 왕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율법책을 발견한 사건은 요시야 왕을 중심으로 다시 신앙부흥의 불을 지피는 엄청난 사건이자, 전환점이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여호와의 신앙을 가진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 어디 있는지도 모를 만큼 당시의 영적상태가 엉망진창이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려 주고"(대하34:30) 온 백성이 함께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유월절의 핵심, 그 중심은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서 제물로 드리는 유대인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흐리멍텅한 사람들도, 마음 먹은 것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도, 용기도 없는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영원하고 완전한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없이는 무기력하기 짝이 없고, 변덕스럽고, 하나님을 너무 쉽게 잊고, 악으로 달려가기에 바쁜 자들이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잡은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으로써 감당하셔야 했던 죄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이 각 사람의 심령과 결합하고, 연합할 때에야 비로소 중생의 씻음과 영생의 생명을 얻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체질이나 능력이 유대인들을 뛰어넘는 것이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그 능력이 함께 하심으로 죄사함과 영생과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충만한 은혜 속에서 사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