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요6:51) / 이금환목사

새벽지기1 2024. 12. 1. 07:02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요한복음6:51)

예수님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라고 하신 것까지는 좋은데 왜 "믿으면"이라고 하시지 않으시고 "먹으면"이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제다 식인종으로 오해 받게 하시려고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만약 "믿으면"이라고 하셨다면 그 말을 듣고 읽는 자들이 이해하기는 쉽겠지만,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시라는 의미와 그 떡을 믿는 자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이신 생명떡이시고, 예수님은 영생을 부여하실 수 있는 생명떡이시고, 그 떡과의 관계를 맺는 것은 "먹는다"고 하는 것 밖에 다른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생명떡이신 예수님의 생명을 얻는 길은 아무래도 "믿으면"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먹어서 살이 되고, 피가 되고, 몸이 되어 예수님과 떼려야 뗄 수 없고, 분리할 수도 없고, 나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완전한 결합과 완전한 연합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르게 말씀하실 수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먹고, 예수님을 마셔서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의 생명이 되고, 예수님의 영생이 우리의 영생이 되고,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의 능력이 되는 은혜가 예수님을 영접한 순간부터 계속해서 영원히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