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 16:2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한복음16:20, 22)

예수님은 곧 다가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이 제자들과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곡하고 애통"할 사건이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던 그들에게는 예수님의 죽음은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세상은 승리의 기쁨을,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인생을 송두리채 도둑맞은 것 같은 실패와 절망으로 근심에 빠뜨릴 사건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기쁨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을 때, 그 부활의 주님을 다시 만날 때 그 기쁨은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우리도 부활의  예수님, 사망을 이기신 영생의 예수님, 영원히 살아계신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만나, 예수님과 동행할 때 이런 기쁨을 갖게 됩니다.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기쁨, 무더위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 세상이 주는 만족과 기쁨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이 충만한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