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9)

새벽지기1 2024. 6. 6. 06:1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이사야11:9)

이땅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라는 모습은 실현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선 사람들, 거룩한 공동체, 교회,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만으로 구성된 모임이라면 이런 모습일까요?

충분히 개연성이 있고, 가능성도 있지만 이런 모습이 실현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교회사적으로도 어떤 그룹, 어떤 운동, 어떤 공동체에서 이런 모습이 잠시 혹은 얼마동안 나타나기도 했지만 완전하거나, 영원히 계속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온전히 성령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불완전하심이나, 하나님 말씀의 모순이나, 성령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지 못하고, 말씀으로 충만하지 못하고, 성령님으로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이 세상의 틀 안에 있는 교회도, 우리 각각의 그리스도인도, 공동체도 공격 당하고 있으며, 유혹 앞에 노출되어 있으며, 박해와 시련과 죄의 공격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각각 그리스도인도, 교회도, 그리스도인 공동체도 여전히 이 땅에서는 불완전하고, 다툼도 있고,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에는, 하나님의 품에 들어가면 완전한 실현을 보게 되고, 우리는 그곳에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거룩함을 이루어가고, 온전함을 이루어가는 믿음의 여정을 성령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안에서 말씀을 따라 걸어가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