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행 3:1-26)

새벽지기1 2024. 5. 7. 05:37

오순절 성령 강림이 있은 후에 제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합니다.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제 9시에 기도하기 위하여 성전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이를 데리고 와서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성전 미문에 내려 놓습니다.

그때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갑니다. 그러자 걷지 못하는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에게 구걸을 합니다. 그러자 두 사도가 미문에 앉은 자에게 자신을 보라고 합니다. 미문에 앉은 사람은 잔뜩 기대감을 가지고 사도를 봅니다.

이때 베드로가 말씀하시되 은과 금은 내게 없으되 내게 있는 것을 주노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자 걷지 못하던 자가 베드로의 손을 잡고 일어납니다. 손과 발목에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성전에 들어갑니다.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기뻐합니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었던 사람이기에 모두 놀랍니다.

이때 나은 사람이 베드로를 붙잡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베드로 주위로 몰려듭니다.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이고, 교주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말씀합니다.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 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기회를 타서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합니다. 철저하게 자신은 사라지고 그리스도만을 나타냅니다. 여기에 삯꾼과 참 목자의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드러내는 자가 참 목자입니다.

베드로는 성경의 모든 선지자들이 예언한 선지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면 구원에 이른다고 선포합니다.

또한 모세가 말한 나와 같은 선지자가 바로 예수님이라고 증거합니다.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망하게 됩니다. 사무엘부터 시작된 모든 선지자들이 증거하였던 선지자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유대인을 향하여 베드로는 말하기를 선지자의 자손이고 언약의 후손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약의 자손입니다. 예수 믿음으로 구원받아 언약백성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드러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람이 아니고, 행위도 아닙니다. 언약백성의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주목합니다. 예수님을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