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사무엘상15:17)

새벽지기1 2024. 1. 17. 06:59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사무엘상15:17-18)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많은 노획물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에 앞서 사무엘을 통해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삼상15:3).
사울은 전쟁에서 획득한 노획물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삼상15:9)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의 이런 처사를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라고 하시면서 

사울의 얄팍한 계산적 처신에 대하여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자신을 "스스로 작게 여길 때에"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신을 스스로 높이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작게 여기고, 자신을 낯추어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를 사용하시고, 이기게 하시고, 인도하십니다.

나이가 들어도, 사회적 지위가 높아져도, 많이 갖게 되고, 많이 이룬 후에도, 

많은 사람의 칭송을 받게 되어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작은 사람인지 인정하고, 

스스로 낮아지고, 또 낮아지는 겸손을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배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저를 포함하여 우리는 겸손을 배우고, 겸손하지 못한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세워 말씀을 따라 스스로 낮아지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