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애굽기14:13-14)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뛰고, 열심히 도전하는 것도 힘들지만
가만히, 잠잠히 기다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바로 "내가" 해야 되고, 바로 "내가"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꼭 패배주의자, 루저, 절망에 사로잡힌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 자신의 인생과 자연의 원리 중에도 주의깊게 생각해보면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의 힘으로 움직이고, 우리의 힘으로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홍해를 앞에 둔 무기도, 훈련도, 싸울 마음도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아무 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활에서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이렇게 하는 것은 더 어려웠을 것입니다.
두렵고, 떨려서 말입니다.
쫓아오는 적도 보이고, 바로 그 앞에 넘실대는 홍해의 바다도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행하시는 구원을 보는 것이 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친히 싸우시는 보이지 않는 싸움을 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 자신 앞에 놓여있는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고,
바다를 육지 같이 건너는 것을 경험하고,
쫓아오는 적을 다시 보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됩니다.
스스로 싸우기에 역부족인 싸움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믿음으로 서서,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이겨주시는 승리를 취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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