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데살로니가전서5:14)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게으른 성도, 마음이 약한 성도, 힘이 없는 성도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포함되어 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
목회자나, 직분자나, 성숙한 성도는 게으른 자, 마음이 약한 자, 힘이 없는 자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런 성도들을 포함하여 모든 성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게으른 자, 즉 무질서하고, 규모가 없는 성도는 그 자체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모른 체 하지 말고 권계하여 바로 잡아주라는 것입니다.
또 마음이 약한 자, 즉 무력하고 자신이 없는 성도는 격려를 해주어서
믿음 안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 주라는 것입니다.
또한 힘이 없는 자, 스스로 믿음을 지켜가기 어려워 하며 자주 흔들리는 성도는
지지해 주고, 버팀목이 되어 잘 붙들어 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서로 중요하게 생각할 덕목은 모두에 대해서 오래 참아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렇게 아무리 선하고,
좋은 의도를 사랑을 가지고 대한다고 하더라도 서로 사이에
관계 설정이 잘 되어있지 않다면 아무런 영향력도 끼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소위 발달된 사회, 개인화된 사회, 분화된 사회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이 시대는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묵묵히 모범을 보이다가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으며,
고치라고 할 수 있으며 듣고 고칠 수 있으며,
쓴소리를 가장 고마운 소리로 들을 수 있는 관계가 만들어 졌을 때
이 말씀의 권면처럼 행하는 것이 결코 오해가 되지 않고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믿음의 가족들 사이에, 교회에서는 믿음의 성도들 사이에,
또 다양한 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서 이 말씀의 권면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좋은 말씀 > 이금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골3:9) (1) | 2023.12.31 |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태복음7:13) (0) | 2023.12.30 |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사12:2) (0) | 2023.12.28 |
'서로 사랑하자'(요한이서1:5-6) (1) | 2023.12.27 |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6:6) (0) | 2023.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