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새벽지기1 2023. 12. 23. 07:42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2:5-8)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신적 권위를 다 쏟아부어 버리시고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사람이 되셨고, 거기서 더 낮아지심으로 죽기까지 복종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마음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낮아질 필요도 없이 이미 낮은 사람이고, 이미 낮은 자인데 자기를 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빌립보교회 성도들 중의 어떤 자들처럼 다툼이나, 허영에 빠져 자기가 최고인 것처럼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를 흉내내거나, 그리스도를 모방함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습니다(갈2:20).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빌2:1), 그리스도의 터 위에 우리를 세움으로(골1:23)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하나 됨으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자기를 돌아볼 수 있고, 자기를 낮출 수 있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 있습니다.

저부터, 그리고 이 말씀을 함께 나누는 모든 분들이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 옛 죄의 본성을 쏟아 버리고, 교만을 쏟아 버리고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겸손과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향기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