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하늘의 징조를 무서워하는 사람 (렘 10:1-16)

새벽지기1 2023. 7. 28. 05:43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방인과 유대인의 차이에서 그 실체를 조금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방인과 이스라엘과의 차이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믿느냐와 자연을 믿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보이는 자연에 노예가 되어 살아갑니다. 그래서 각종 우상을 만들어 냅니다. 하늘의 일월성신에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가장 진노하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는 보이는 것이 전부인양 알고 살아갑니다. 우리는 동네마다 서낭당이 있습니다. 어촌에는 용왕제가 있습니다. 손없는 날을 만들어 냅니다. 토정비결을 믿습니다. 풍수지리에 인생을 맡깁니다. 궁합을 만들고, 타로점을 봅니다. 온갖 우상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보이는 우상이 아니더라도 마음에 만족과 평안을 얻을 수만이 있다면 의존하는 것이 다 우상입니다.

과학의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우상에 집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만나지 못함으로 생겨난 현상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만군의 여호와"입니다. 즉 창조주이시며, 영원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만물의 조성자이신 창조주를 믿음에 있습니다. 오늘도 각종 우상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만군의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