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송인선의 깨알

25. 외식

새벽지기1 2022. 5. 13. 07:07

[기도]​

주여, 습관적이고 의례적인 예배와 말씀에 대한 태도를 회개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옵소서!

[말씀]​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내가 마땅히 왕을 모시고 앉아 식사를 하여야 할 것이나

나를 보내어 셋째 날 저녁까지 들에 숨게 하고' (삼상20:5)

 

[묵상]

초하루는 월삭(호데쉬/새것)으로 달의 처음을 의미합니다.

영적으로는 물질(십일조)과 시간(절기) 까지도 처음 것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는 의미입니다.

지난달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달을 지켜주시길 하나님께 기원하는 절기로 3일동안

가족들이 식사도 같이하며 안식일보다 더 비중있게 지켰다고 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가족(사위)으로 마땅히 이 자리에 참석해야 했으나

요나단을 통하여 사울의 의중을 재확인하는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마땅히라는 표현을 통하여 다윗의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신앙과 가족에 대한 성실함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미 사울은 하나님을 버렸고, 하나님의 영도 떠난 영적으로 암울한 현실에서도 월삭을 지킵니다.

그러나 이것은 습관적이며 형식적인 외식의 모습입니다.

사전적으로 외식이란 겉만 보기 좋게 꾸미어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울은 이미 하나님에 대한 예배의 본질을 잃어버렸으면서도 형식만(껍데기)만 있는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신약의 대표적인 예가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들은 신앙의 본질을 보지 않고 오직 겉/껍데기/형식만을 가지고 판단하며 정죄합니다.

나에게도 사울과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겉만 보고 사람들 판단하고 정죄할 때가 많습니다.

신앙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형식과 습관으로 예배와 섬김을 행합니다.

죄를 짓기 전 하나님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적용할 기도제목]​

1. 주님! 신령과 진정으로 초하루의 예배를 드리기 원하오니 도와주소서.

2.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랑하며 존중하게 하옵소서.

[일어나 처음으로 하는 기도문]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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