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겨자씨칼럼

그건 싸우지 말고 피하라

새벽지기1 2021. 12. 20. 07:05

그건 싸우지 말고 피하라

 

 

 

 

“분노나 도박과 같은 중독, 유혹 등의 충동이 발생할 경우에 가장 현명한 길은 도피하는 것이다. (중략)

피하라는 36계가 최고의 계책이다.”

임희택 저(著) ‘망각의 즐거움’(한빛비즈, 249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성경은 피 흘리도록 싸워 이겨야 할 것이 있고, 아예 피해야 할 것이 있음을 말해 줍니다.

피해야 할 대표적인 게 ‘정욕’입니다(딤후 2:22).

한 수도사가 수도원을 빠져나와 음란영화를 상영하는 곳에 갔습니다.

추잡한 영상이 가득하자 수도사는 기도했습니다.

“마귀야, 물러가라. 물러가라!”

그러자 마귀가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여긴 내 영역인데, 왜 네가 와서 나가라고 하느냐.”

그곳에 가서 믿음으로 이기려고 하지 말고, 그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길입니다.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잠 6:27,28)”

넘어지지 않으려면 미끄러운 곳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불에 데지 않으려면 불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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