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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일 수 없는 ‘혀’! (약3:7-12)

새벽지기1 2019. 10. 17. 07:07


길들일 수 없는 ‘혀’! (약3:7-12)


본문에서는 혀에 대한 제어가 불가능함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인간이 오랜 역사에 걸쳐 자연을 정복하고 지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다’(8절)고 말한다.
인간이 스스로는 세 치 혀를 다스리고 길들이는데 실패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혀에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길 수 없는 악마적 힘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그 혀로 선한 말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성도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능력 때문이다.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는 인간의 힘으로는 제어할 수 없는 혀의 특성을 언급한 것이다.
먼저 ‘쉬지 아니하는 악’은 우리에 갇힌 맹수의 모습에서 취한 은유로
즉 우리에 갇힌 맹수가 우리를 빠져 나가려고 몸부림 치 듯이
혀가 항상 악을 행하려고 요동치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혀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다.
이는 독으로 상대를 해치는 동물을 연상하게 한다.
즉 혀는 독이 있는 동물처럼 그 나오는 말에 의해서
상대방의 영혼을 파멸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9절)
이는 혀의 이중성을 언급하여 그 불합리성을 지적한 것이다.


저자는 이런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죄악임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성도들의 입은 하나님께서 그 입을 만드실 때의
본래의 목적에 합당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즉 성도들은 그 입으로 깨끗하고 온전한 말만을 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혀를 길들여야 한다.
그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