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에 가장 암울한 말이 있다면,
“남하는 대로”
“나 하나쯤이야”
“세상이 다 그런데”
우리 시대에 남은 희망이 있다면,
“나 하나만이라도”
“내가 있음으로”
“내가 먼저”
시인 박노해의 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암울한 말이 있다면,
“남하는 대로”
“나 하나쯤이야”
“세상이 다 그런데”
우리 시대에 남은 희망이 있다면,
“나 하나만이라도”
“내가 있음으로”
“내가 먼저”
시인 박노해의 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유대인의 민담입니다.
옛날 소돔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기 직전까지,
심지어 유황불이 떨어져 성이 망하는 그 날 아침까지,
성문에 서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친 한 노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고 있는 그 노인에게 찾아가서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영감님, 아무리 영감님이 외쳐도 사람들은 전혀 변화되지 않는데,
왜 쓸데없이 날마다 외치고 계신가요?”
그 말을 들은 노인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들이 나를 변질시키지 못하도록 계속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이란,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게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나 하나만이라도” 거룩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
“내가 먼저” 거룩을 지키려는 마음,
그리하여 그런 “내가 있음으로” 세상은 희망이 있습니다.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눅14:34)
천적을 허락하신 이유 (0) | 2019.10.16 |
---|---|
마음은 안 늙어도 생각이 늙을 수 있습니다 (0) | 2019.10.15 |
똑게 똑부 멍게 멍부 (0) | 2019.10.11 |
시인은 저공(低空) 비행하라 (0) | 2019.10.10 |
관계로부터 편안해 지는 법 (0) | 2019.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