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나눔
“슬로 리딩은 말 그대로 ‘천천히 읽기’ 이다.
천천히 책 내용과 주변 사항을 비교해 가며 읽고,
천천히 단어와 문장을 띄어 읽고,
모르는 낱말을 찾아 읽고 토론하는 느린 방법이다(중략).
슬로 리딩부터 시작해야 한다(중략).
독서 초보가 패스트 리딩으로 많은 책을 아무리 빨리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것이 없다.
슬로 리딩을 완벽하게 익혀야 패스트 리딩도 가능하게 된다.
슬로 리딩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다독가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김병완 저(著)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새로운 제안, 108-10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김병완 저(著)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새로운 제안, 108-10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천천히 읽기’ 를 충분히 습득한 후에, ‘빨리 읽기’ 가 가능합니다.
다독가(多讀家)가 되는 길도 천천히 읽기에 대한 충분한 훈련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바둑의 고수들은 이른바 복기(復棋)를 합니다.
양 대국자가 서로의 수를 되새겨 보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두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 많은 수를 외울 수 있는 것일까요?
한 수 한 수가 다 의미 있는 수였기에, 다시 말하여 깊이 생각하며 두는 바둑이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바둑 알을 한 웅큼 쥐고는 모내기 하듯이 생각 없이 바둑판에 던지면 바둑이 아니라 알까기에 가깝습니다.
바둑 알을 한 웅큼 쥐고는 모내기 하듯이 생각 없이 바둑판에 던지면 바둑이 아니라 알까기에 가깝습니다.
성경 읽기는 더욱 그러합니다.
얼마나 많이 읽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깊은 기도와 묵상을 하며 읽었는 가가 중요합니다.
적어도 서너 종류의 번역본을 비교하며 읽고,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 같은 현대적 감각의 해석도 겸하여 읽어보고,
영어 번역서도 읽어보며, 전문 훈련이 된 사람은 원어까지 참고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에 서서히 빨리 읽기를 하면 좋습니다.
더군다나 암송까지 하면 자아의 깊숙한 곳까지 하나님의 말씀이 심어지게 됩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딤전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딤전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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