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의 아들은 그냥 목수의 아들이다.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
예수님은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나보다 못한 목수의 아들이다.
여러분 예수님은 나에게 거지로 다가 올 수도 있다.
예수님은 나에게 어린 아이로 다가올 수도 있다.
예수님은 나에게 가장 초라하고 남루한 과부로
또는 고아로 올 수도 있다.
아니면 어린아이로 올 수도 있다.
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해서
대학과 학식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형편없이 여기는 모습으로 올 수도 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어떤 조건과 모습으로
오실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내가 예수님과 같이 낮아지고 낮아진다면
우리는 진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정광민 전도사의 ‘믿지 못하는 이유’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못 만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니까 만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항상 예수님보다 내가 더 똑똑하다 보니까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 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범위를 목수의 아들로 보기 때문에
만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지식이 하나님의 지식을 넘어설 수 있습니까?
아니라고 말하지만 오늘의 현실은
정작 성경한 줄도 지식으로 채우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곳에는 예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13; 58)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