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요한계시록묵상

요한계시록 묵상 184 (계12:3)

새벽지기1 2018. 8. 29. 07:07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계 12:3)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요한은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을 봅니다.
그것은 한 큰 붉은 용입니다.
여기서 크다라는 것은 악의 세력의 강대함을 뜻합니다.
붉다는 것은 악의 세력이 가지고 있는 불같은 호전성과 피흘리기를 좋아하는 잔인성을 의미합니다. 

용은 마귀를 상징합니다.
뱀 중의 뱀이 바로 용입니다.
결국 요한은 마귀와 마귀가 가진 호전성과 잔인성을 함께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 용의 머리는 일곱입니다.
신적 능력을 모방하는 마귀의 권세를 의미합니다. 
뿔이 열입니다. 역시 강한 권세를 상징합니다.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습니다.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임을 뜻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반면,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속이고, 멸망사키려고 시도합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요 처음부터 살인한 자입니다.
마귀는 큰 붉은 용과 같은 호전성과 잔인성을 소유한 채 교회를 핍박해 왔고, 계속 괴롭혀 왔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끝내 승리할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확정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마귀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대적해야 합니다.
교회가 마귀를 대적할 때 마귀는 교회를 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교회는
하나님을 향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며, 순종의 삶을 영위해 가게 됩니다.
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회는 경거망동하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거룩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랑하는 복된 삶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