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동원목사시편묵상

시편 124편 <우리편에 계시는 여호와>

새벽지기1 2018. 5. 17. 07:13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시고 인생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그를 의지하는 사람들은 가장 확실한 도움의 방편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를 의지하는 자들에게 그는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십니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그의 이름을 선전하며 살아갑니다.

 

  시편기자는 여호와가 우리편에 계시지 아니한 인생의 그림들을 그려봅니다. 
  그는 마치 원수들의 삼키우는 제물과 같을 것이며 홍수에 휩쓸리는 인생과 같을 것입니다.

  최근 동남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지진과 해일로 속수무책을 경험한 인생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또한 원수에게 찢기우는 먹이이며,

  사냥꾼의 그물에 걸린 가련한 새와 같을 것입니다.

 

  시편 본문에는 "여호와께서 우리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면"이라는 표현이 두 번씩이나  반복됩니다.

  "만일"이라는 가정법으로 인생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보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감사의 치유요법이라고 할만 합니다. 
  그분이 우리편에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임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노래하는 자가 되고 감사하는 인생을 살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절박한 묵상의 과제는 여호와가 우리편에 계신가가 아니라,

  링컨이 말한 것처럼 우리가 여호와 편에 서 있는냐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가까이 하면 그분은 기쁨으로 우리를 가까이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인생의 시간을 그분을 알고 그분을 섬기기로 한다면
  인생은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는 약속의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다시 펼쳐 주시는 인생의 기회를

  창조자이신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시간되게 하시사

  우리편에 계신 그분을 경험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