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그리고 깊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중 한 구절입니다.
가까이 그리고 깊이 봐야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수많은 인연 가운데 ‘만남’과 ‘스침’이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깊지 않은 만남은 스침이 됩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으면 소화불량에 걸리고
글도 음미하지 않으면 그저 의미 없는 낱말의 나열이 될 뿐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다면 예수님을 모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출애굽기에 나오는 애굽의 바로 왕은 출애굽 하려는 이스라엘 백성을 무력화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짰습니다.
그 중 하나가 ‘너무 멀리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출 8:28)
마귀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되 너무 깊이 빠지지 말고 사랑하되 적당히 사랑하라고 달콤하게 유혹합니다.
새해 한 가지 중대한 결심을 하십시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고 그분을 깊게 만나겠습니다!”
가까이 자세히 보아야 예쁩니다. 오래 봐야 사랑스럽습니다.
예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약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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