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 교리강좌(1)

26장 선지자이신 그리스도

새벽지기1 2016. 5. 24. 21:33


26장 선지자이신 그리스도

 

1.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베드로의 표현처럼,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벧전3:15)하려면 이 성경 교리들을 알아야 하고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파스칼, “이성의 최고의 업적은 우리에게 이성의 한계를 보여 주는 것이다.” 다른 곳으로부터 오는 빛이 필요하다.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고전1:21). 하나님은 기꺼이 자신을 계시하셨다. 역사와 자연과 피조물에서 볼 수 있다. 하나님은 그 무한하신 인자하심으로 사람들의 필요를 따라 자연에 나타난 계시 이상의 것을 주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성경에 바탕을 두고 주장한다. 성경 자체가 믿음과 실천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교리는 우리가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가르쳐 주는 것이다.

 

1)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 화해와 회복 사역

타락의 결과 하나님과의 화해, 그리고 아담과 함께 타락하기 전 상태로의 회복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화해와 회복의 사역이다. 주님은 이 일을 하시기 위해 오셨다.

(딤전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2)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무

선지자, 제사장, 왕.

선지자가 필요한 이유; 죄에 대한 무지로부터 해방되고 구원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제사장이 필요한 이유; 죄의 죄책으로부터 해방될 필요가 있기 때문. 대신해 하나님께 나아갈 분이 필요.

왕이 필요한 이유; 죄의 지배로부터도 해방되어야 하기 때문. “흑암의 나라에서 아들의 나라로”(골1:13).

 

선지자로서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을 우리에게 전한다.

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께 말씀하신다.

왕으로서의 그리스도는 새로운 인류를 대표하는 머리이시다.

 

그리스도의 삼중직.

구약에는 선지자들, 제사장들, 왕들이 각기 있었다. 오직 이 직무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합쳐진다는 사실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얼마나 크고 위대하며 존엄하신지 깨닫게 된다.

 

2.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1) 선지자의 역할

선지자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몽하도록 하나님께서 메시지를 받아 전하는 사람이다. 그들의 기능이 예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스라엘 대한 견책과 책망을 했다. 예언 하는 것 외에 경고와 훈계와 책망, 율법과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켰다.

 

2) 그리스도의 선지자직에 대한 성경의 증거

(신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이를 인용하여 베드로는 (행3:22-24)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고 하였다.

 

주님 스스로도 자신이 선지자라고 하셨다. (눅13: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요14: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8:26)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요12:49-50)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사람들도 주님이 선지자이심을 알았다.

(마7: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3) 주님이 선지자적 기능을 수행하시는 방법

성육신 이전. (요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이것은 로고스, 즉 지식과 빛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이다. 성경은 중생한 사람이건 중생하지 않은 사람이건 모든 사람 안에 있는 빛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로부터 왔다고 말한다. 일반은총이다. 어떤 빛도, 어떤 지식도, 어떤 이해도 그리스도와 관계 없이는 오지 않는다.

 

구약에서 언약의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셨다. 가르치고 교훈하고 경고하는 것이었다. 선지자들에게 주어진 모든 지식, 모든 빛과 교훈, 그리고 모든 능력은 그리스도로부터 왔다.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벧전1:1). 그리스도는 선지자들에게 메시지를 주어 그들을 가르치신 그 선지자셨다.

 

성육신 이후. (요8:12)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빛이시며, 선지자이시며, 가르치러 오신 분이시다. 아무도 보지 못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교훈을 주셨다. 아들은 아버지를 선포하시고, 아버지를 계시하셨다.

 

주님이 주신 모든 가르침은 선지자로서 행하신 것이다. 또한 주님은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주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은 우리에게 적용된다. 또한 주님은 자신의 삶과 본을 통해 우리를 가르치셨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14:9). 주님은 사실상 “나를 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은 사랑과 참음과 다른 모든 속성들을 보여 주심으로 본을 남겨 주셨으며, 우리는 그가 사신 것처럼 살아야 한다. (벧전2:21-22)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승천하신 후. 주님은 성령을 통하여 말씀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성령은 자기 스스로 말하거나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으시고, 무엇을 말할지 지시를 받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성령의 의해 직접적인 계시를 받는다. (고전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신약성경의 모든 책은 성령의 인도와 통제를 받아 오류가 없게 된 것이다. 성령을 통해 교회를 인도하시면서 그리스도는 지금도 선지자적 기능을 행사하신다. 주님은 지금도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영적인 것들을 가르쳐 주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우리를 하나님 앞에 흠 없이 세우시는 마지막 때까지 선지자적 기능을 계속해서 수행하실 것이다.

 

4) 이 교리의 의의

(요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죄는 무지와 어두움이다. 주님은 빛이 왔기 때문에 핑계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요15: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요12:47-48)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우리의 복되신 주님이시며 구원자가 선지자라는 사실을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된다. 선지자이신 주님은 이 세상에 없었던 빛과 지식을 가져오셨다. 주님만이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할 수 있으며, 우리가 바라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주실 수 있다. 무지와 죄의 어둠 가운데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마침내 모든 지식과 교훈을 가져다 주시는 분은 바로 우리 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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