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김형익목사

다니엘 8장 '적그리스도의 때에 준비된 삶을 살라' /김형익목사

새벽지기1 2016. 4. 6. 07:10


8장 적그리스도의 때에 준비된 삶을 살라


1. 벨사살 왕 3년에 다니엘이 본 이 환상은 다니엘의 시대로부터 삼사백년 후의 역사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놀랍도록 정확한 예언이다. 환상 속의 두 뿔 가진 수양은 메대와 바사 제국을 의미했다(3,20). 이 수양의 한 뿔은 다른 뿔 보다 길었는데, 이는 처음에 메대와 바사 제국이 두 민족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메대 족속인 다리오 왕이 통치를 했지만 후에 바사가 강해지면서 고레스 왕이 페르시야(바사) 제국을 세우는 것을 보여준다. 이 수양은 동쪽을 제외한 나머지 방향을 향해 두 뿔로 받아서 강대해졌다고 했는데(4), 실제로 페르시아 제국은 동쪽 방향으로는 제국의 확장을 하지 못하였다. 두번째로 등장하는 것은 두 눈 사이에 뿔이 난 수염소인데 그것은 땅에 닿지 않고 온 지면에 두루 다녔다(5). 수염소는 그리스(헬라) 제국을 가리키고, 두 눈 사이에 난 뿔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정복을 했던 첫째 왕인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킨다(21). 이 수염소는 이전의 수양에게로 달려들어 쳐서 두 뿔을 꺾고 땅에 짓밟았다(7). 이는 그리스 제국이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정복을 계속해나간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수염소가 스스로 강성해갈 때 그 큰 뿔이 꺾인 것은 어떤 인간이나 제국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한 것이다(8).


이것은 주전 323년에 일어난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을 의미하고, 이후에 그리스 제국은 네 장군에 의해 사분 되어, 마게도냐는 카산더(Cassander)가, 소아시아는 리시마쿠스(Lysimachus)가, 수리아는 셀류쿠스(Seleucus)가 그리고 이집트는 프톨레미(Ptolemy)가 차지하였다. 이것이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 나게 된 뿔 넷을 의미한다(8). 그런데 이 중 뿔 하나에서 또 작은 뿔이 나오는 것을 다니엘은 보았는데 이것은 남편과 동편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해 심히 커졌다(9). 이 작은 뿔은 유대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셀류쿠스 왕조에서 나온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Antiochus Epiphanes)다. 영화로운 땅은 물론 이스라엘을 의미하고, ‘하늘 군대’도 천사를 의미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군대 즉 성도들을 의미한다(10). 안티오커스는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을 짓밟고 무자비하게 탄압을 하게 되는데, 그 절정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를 금지했을 뿐 아니라 거기에 제우스의 제단을 세움으로써 제사를 모욕 한데서 나타났다(11~12). 이 일은 2300 주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언이 되는데, 이는 정확하게 6년 4개월이다(13~14). 이는 안티오커스의 박해 기간인 주전 170년부터 164년에 일치하는 기간이다. 이후 유다 마카비우스가 예루살렘을 다시 탈환하고 성전을 정결하게 하였는데 이것을 기념해서 유대인들은 수전절(하누카)을 지키게 되었다(요 10:22).


2. 다니엘은 자기가 본 환상의 의미를 알려고 할 때 ‘사람 모양 같은’ 분을 만나는데 그는 성육신 이전의 그리스도일 것이다(15). 그리스도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에게 명하사 환상을 깨닫게 해주라고 하셨다(16). 이 이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라고 천사가 말했을 때, 이 끝은 역사의 종말이 아니라 헬라의 핍박자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의 종말을 가리킨다(17,19). 다니엘은 천사 가브리엘의 임재와 말씀에 압도당해서 의식을 잃었다(18). 23~25절은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에 대한 예언이다. 그의 통치는 자기 힘으로 된 것이 아니며 그는 장차 엄청난 파괴행위를 하게 되고 거룩한 백성을 멸할 것이다(24). 실로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는 많은 성경 사본들을 불태우고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수천명이나 살륙하였다. 그는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으로 멸망하게 될 것이다(25). 다니엘은 자기가 본 환상이 너무나 엄청난 것이어서 그냥 기절하여 쓰러져 수일 동안을 앓아야 했다(27).


3. 7장에서 작은 뿔이 마지막 때에 일어날 적그리스도를 가리킨다면, 여기 8장에서 작은 뿔은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를 가리키는데(8:9), 이 둘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후자는 역사 속에서 이미 사라졌다면 전자는 어떠한가?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가 벌써 나타났다고 경고했었다(요일 2:18~19; 4:3; 요이 1:7). 그러나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완전한 나타남은 아니다. 비록 역사 속에 그런 모습이 많이 등장했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완전한 실현을 아직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역사에서 경험했던 것과는 다른 힘있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성경은 경고한다. 이런 말씀이 오늘 미국이나 한국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결코 익숙하거나 와 닿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예민하게 느낄지 모르나,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당장의 당면한 필요와는 상관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과 때가 하나님의 주권 속에 있음을 알 때, 우리는 그 날이 불현듯 우리 앞에 펼쳐질지 모르는 때를 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불시험이 오더라도 믿음을 지키고 살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러나 지금도 적그리스도가 우리의 신앙의 정절을 더럽히기 위해서 도처에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4. “하나님 아버지, 비록 지금 저희 삶에 아무 어려움, 혹은 두드러진 신앙의 핍박이 없다고 하더라도 늘 준비된 삶을 살게 하시고 언제라도 신앙의 박해가 올 때 견딜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오늘도 저희의 믿음을 연단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