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 그리고 쉼

프랑스의 철학자 라 로슈푸코는 “자기애(自己愛)의 집착만큼 뿌리가 깊고 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자기애의 욕망만큼 격렬한 것은 없고, 이것의 의도만큼 은밀한 것은 없으며, 이것의 행동만큼 교묘한 것은 없다. 그 변신의 탈바꿈의 유연성은 따로 예를 찾아볼 수 없으며, ..

오늘 설교 본문인 살전 2:1-8절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첫 번째 편지의 한 대목입니다. 데살로니가서는 바울의 남아있는 편지 중에서 가장 오래된 편지입니다. 기원후 50년경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사도행전의 설명에 따르면 빌립보에 이어서 두 번째 설립된 교회가 바로 데살..

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바른 믿음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는 토대를 잘 닦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이 얼마 전에 새로운 교회에 파송을 받아 부임했습니다. 가서 보니, 예배당과 교육관은 널찍하게 잘 지어졌는데 기초 ..

1.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서 다시 말씀을 전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저의 수술과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교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 덕택에 수술이 잘 되었고 회복 또한 순조롭고 빨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땅함의 길 처세술의 마법을 괄호 치기로 설명하는 철학자가 있다. '출세주의교'를 신봉하는 것처럼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출세를 위해서 인생의 소중한 다른 가치들에 괄호를 쳐버린다는 것이다. 건강, 사랑, 우..

심판 예언은 곧 회개 촉구이다. 심판 예언은 엄포용 경고가 아니라 자신을 냉정히 보게하는 전환이다. 심판 예언의 주제는 생명이지 죽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세상 심판을 위해서 아니라 구원을 위해 보내셨다 (요 3:17). 아모스서의 끝은 이스라엘 회복 프로그램이다. 심판 ..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한일서4:4)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 성도, 하나님의 백성, 하늘 나라의 시민권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력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반문명의 그림자 속에서 스산한 초가을 바람을 옷섶을 열어 맞으며 밤하늘을 우러러본다. 감나무 가지 사이로 별 몇 개가 보이고, 사위는 적막하다. 적막하기에 쓸쓸하다. 문득 유대 광야에서 양을 치던..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누군가가 아이들을 ‘이렇게 잘 키웠다’ 하는 기사와 소식에 자연스레 귀 기울이게 되고, 관심이 가게 되어 있다. 그렇게 자녀 양육으로 인해 유명해진 이들 중에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고 옆에서 지켜보며 조언만 해주었을 뿐이며,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매..

언어가 거친 사람은 분노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진 사람은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입니다. 과장되게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궁핍하기 때문입니다. 자랑을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안정감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음란한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