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절망하지 말자 이것이 끝이 아니다. / 봉민근

새벽지기1 2025. 3. 29. 05:44

 

그 화려했던 바로의 궁을 떠난 모세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형의 낯을 피해 고향을 떠나 광야에서 노숙하던

야곱의 마음은 얼마나 두려웠을까?



형들에 의해 노예가 되어버린 요셉의 애통함을 그 누가 알 수 있을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거지가 되어버린 욥의 심정을 우리는 모른다.

 


인생은 지내 놓고 난 다음에 논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은 그 누구도 자신의 미래를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만이 나를 알고 나의 미래를 아신다.



사울의 낯을 피해 동굴에서 지내던 다윗은 거기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얼마나 억울했으면 그 수많은 탄원시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을까?



그렇지만 그들의 인생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주님과 함께 걸어온 인생이 헛되지 않음을 그들은 알았을 것이다.



삶이란 영적인 전투다.
지금은 싸워 이겨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이다.
지금의 고난은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시는 시간들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갈 곳이 없다.
슬픔도 아픔도 호소할 곳이 없다.
하나님 없이 살아온 인생은 죽어서도 갈 곳이 없다.



철저히 외톨이를 경험해 본 사람만이 함께하는 소중함을 안다.
믿음이란 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이다.
모든 희로애락을 녹일 수 있는 곳이 하나님의 품이다.



슬프다 울지 말자. 괴롭다 한탄하지 말자.
힘들다 절망하지 말자. 이것이 끝이 아니다.



하나님이 끝까지 나를 붙들고 계시기에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날은 온다.
나그네 인생 끝나는 날 영원한 천국에서 위로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자.☆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