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근본 정신(삼상21:1-9)
본문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유리 방랑하는 내용이다. 다윗의 방랑 생활은 앞서 라마로 도피로부터 시작되어 본격적으로 본장에서부터 사울이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그 가운데 본문은 다윗이 놉 땅으로 피신한 데 대한 기사이다. 다윗이 놉 땅으로 피신한 이유는 아마 그곳의 제사장을 만나 하나님의 뜻을 묻고 도움을 얻게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문에서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사실은 다윗이 제사장들만이 먹을 수 있었던 진설병을 먹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엄격히 율법의 규정으로 따지면 율법을 어기는 행위였다.
훗날 예수께서는 율법을 주신 근본 정신을 설명하시면서 이 행위를 정당한 것으로 간주하셨다(마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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