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창골산 봉서방

이래도 되는가? / 봉민근

새벽지기1 2024. 9. 26. 04:45

이래도 되는가?   



   
글쓴이/봉민근


신앙인은 자신에게 쉼 없이 반문해야 한다.
이래도 되는가?

하나님 앞에서든 사람들 앞에서든

자신의 행실의 옷매를 다시금 만질 수 있어야 한다.

더러운 것에 물들면 악취만 날 뿐이다.
내 주변에 진실한 사람들이 적은 것은 내가 진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에 문제 많고 때 묻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다면

나도 그런 부류의 사람일 가능성이 많다.

나는 진정한 빛으로 남들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인지 
나를 살펴야 한다.

말 한마디가 나의 인격이 되고

나의 생각 하나가 내 인생길의 방향을 결정해 준다.

매 순간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이래도 되는가?

이 일이 하나님이 인정하실만한 일인가?
믿는 자 다움이 있는가?

믿음은 자신을 살피는 것이다.
잘못되었으면 고치는 것이 믿음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죄를 지을 수가 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자신도 모르게 영적 괴물이 되어간다.

믿음은 새롭게 날마다 거듭나는 것이다.
더러운 것은 치울 줄을 알아야 깨끗한 자가 될 수 있다.

방치하면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버러지 같은 마귀들의 소굴이 된다.
신앙은 잘못된 것에서 벗어나는 끝없는 행진이다. ☆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