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에베소서2:19)
외지에서 온 사람을 외지에 온 사람이라고 하고, 나그네를 나그네라고 하는 것이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는 큰 아픔이고 상처일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 못 배운 사람, 병든 사람 등등 있는 그대로 불러도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고, 그렇게 부르는 것이 수치이고, 고통스런 이름일 수 있습니다.
에베소교회 안에도 세계 도처에서 모인 사람들이 사는 도시여서 적어도 탄생 국가나, 사회적 신분이나, 피부색 등등으로 볼 때 성도로, 형제로, 믿음의 가족으로, 동역자로 쉽게 받아주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또 스스로도 이질감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라도 구원의 은혜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성도가 되고, 천국의 시민이 되고, 하나님의 집의 한 식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 안에도 어떤 면에서 조금 다르고, 조금 부족하게 보이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성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으로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룬 지체로 더욱 존중하고, 먼저 사랑하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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